국회 국정감사 시작 _유튜버로 돈 벌어_krvip

⊙앵커: 국회는 오늘부터 365개 정부부처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일제히 국정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면제 의혹과 주택시장 안정대책이 오늘의 쟁점이었습니다. 김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방부 국정감사에서는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면제 의혹을 놓고 한나라, 민주 의원들이 맞섰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 후보 아들들의 병적기록표, 귀향 통지서 등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의원): 방위소집 입영 신고 및 귀향에 관한 규정은 병역법 24조에 따로 있었어요.그렇다면 이런 사람이 방위 소집 통지서를 받고 갔다가 현역병이 돌아옵니다. ⊙기자: 이에 맞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미 사실 무근으로 드러난 병역비리 의혹을 민주당이 정략적으로 이용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박세환(한나라당 의원): 이 병적문제는 이미 15대 대선 직전에 이미 담당 공무원들이 당시 법령등을 근거로 해서 한 답변의 의혹이 해소됐던 사항입니다. ⊙기자: 재정 국정감사에서는 부동산 폭등 대책과 공적자금 운영의 특혜의혹과 상환 대책을 집중 추궁하면서 특히 재산세 인상정책은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게 되는 만큼 세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찰 공제외 국정감사에서는 운전면허 적성검사로 수익을 교통안전 시설에 대한 투자보다 경찰 복지에 사용하는 문제가 논란이 됐습니다. 농림부 감사에서 의원들은 지난 10년간 농업 재해 평균 피해에 비해 지원은 턱 없이 부족하다며 농업 재해 지원 방법을 개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보건복지부 감사에서 의원들은 정부가 대책을 마련했다고 하는데도 건강보험 재정 적자가 계속 늘어나 누적 적자가 1조원을 넘어선 것은 무슨 이유냐고 묻고 재정정상화 대책이 있는지 따졌습니다. KBS뉴스 김웅규입니다.